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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나하우스 라이프

11개월 둘째의 밥태기? 분유는 끊어야 하는데 밥을 안 먹을 때, 현실 남매맘의 대처법

by 윤나랑 엄마랑 2025. 12. 30.

안녕하세요! 44개월 첫째와 11개월 둘째를 키우는 현실 윤나맘입니다.

요즘 저의 최대 고민은 바로 둘째의 '식사량'이에요. 이제 곧 돌이라 분유는 서서히 줄이고 우유로 갈아타면서 '세 끼 밥'에 정착해야 하는 시기인데, 생각만큼 쉽지가 않네요. 아무래도 둘째다 보니 첫째 밥 차릴 때 옆에서 유아식을 같이 조금씩 주게 되고, 바쁜 일상에 치이다 보면 하루 세 끼를 꼬박 챙기지 못하고 두 끼로 타협하게 될 때가 많더라고요.

이러다 보니 아이의 한 끼 밥량은 적고, 배고파하니 자주 먹여야 하는 상황! 저와 같은 고민을 하는 둘째맘들을 위해 제가 시도하고 있는 '현실 타협 식단 가이드'를 공유합니다.


1. 둘째라서 가능한(?) 빠른 유아식, 괜찮을까요?

11개월이면 원래 후기 이유식 단계지만, 첫째가 먹는 유아식 반찬을 오물오물 같이 먹는 둘째들이 많죠.

  • 장점: 첫째가 먹는 걸 보며 식사 흥미가 높아집니다. 엄마의 요리 수고가 줄어들어요.
  • 주의점: 아직 간이 센 음식이나 딱딱한 입자는 조심해야 해요. 첫째 반찬 중 부드러운 나물이나 두부, 계란찜 위주로 먼저 공유해 주세요.

2. 하루 세 끼가 힘들 때? '2.5끼' 전략!

이론상으론 세 끼지만, 현실적으로 두 끼밖에 못 챙겨줬다면 나머지 한 끼는 **'고열량 간식'**으로 보충해 보세요.

  • 영양 보충 간식: 고구마 분유빵, 바나나 오트밀 죽, 요거트 등.
  • 꼭 식판식이 아니더라도 핑거푸드 형태로 아이가 오며 가며 집어 먹을 수 있게 해주면 부족한 섭취량을 채울 수 있습니다.

3. 조금씩 자주 먹는 아이를 위한 '소량 다회' 팁

한 번에 많이 먹지 못하는 아이라면 억지로 먹이기보다 아이의 위장 크기에 맞춰주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 밥량 늘리기: 한 입 크기의 주먹밥(밥볼)을 만들어 식탁 위에 두세요. 첫째 밥 먹을 때 옆에서 하나씩 집어 먹게 유도하면 생각보다 꽤 많은 양을 먹게 됩니다.
  • 밀도 높이기: 밥 양이 적다면 그 안에 소고기, 닭고기 등 단백질 비중을 높여 '적게 먹어도 든든하게' 만들어 주세요.

🔖 같이 보면 좋은 글 (수유에서 식사로!)

우유 갈아타기와 컵 연습이 끝났다면, 이제는 '잘 먹이는 법'에 집중할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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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무리: 미안해하는 엄마들에게 (내 생각)

둘째를 키우다 보면 첫째 때만큼 정성을 쏟지 못하는 것 같아 문득문득 미안한 마음이 들곤 해요.

"이유식 식단표대로 세 끼 다 못 챙겨줬는데...", "너무 빨리 어른 밥 먹이는 건 아닐까?" 하고 말이죠.

하지만 생각해보면 둘째는 첫째라는 최고의 '식사 모델'이 곁에 있고, 엄마의 여유로운(?) 손맛을 일찍 맛보고 있는 중이기도 해요. 세 끼 정석대로가 아니더라도, 아이가 즐겁게 먹고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면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완벽한 엄마보다 행복한 엄마가 아이에게는 더 필요하니까요.

오늘도 식탁 위 전쟁에서 살아남은 우리 남매맘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조금 적게 먹으면 어떤가요, 다음 끼니에 더 맛있게 먹어주면 되죠. 우리 같이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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